안녕하세요.
풀배기(임시로 머플러만 순정)후 세월이 흐르니 배기음 상승으로
정신적 스트래스를 받고 있었고, 바닥의 녹 때문에 방음방청작업을 결심했죠.
지난 주엔 가는 김에 하부 스탠다드, 카울을 한꺼번에 하고,
오늘도 가서 또 다른 시공을 했네요. 이곳 저곳 추가 서비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금요일 밤인데 기다려 주셔서 고마웠구요.
카울, 하부(스탠다드), 트렁크도어 방음처리를 하니 배기음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제차의 "꾸루룽"하는 중통의 소리가 워낙커서 대략 난감이네요..
머플러와 맞먹으려 하는 중통의 소음은 대채 무엇인지 어허..
트렁크 도어를 작업하면서 냄새가 내부에서 진하게 나는데,
빨리 기화해버렸으면 하지만 내부라 좀 더디겠네요..
큰 변화는 오늘 실시한 트렁크 도어(한 짝만) 후 오디오 음량을 몇 단계 줄일 수 있었
다는 것입니다. 도어 방음은 하부랑 또 다른 느낌이네요. 역시 방음은 세트로 가야하나봅니다.
소음은 초심자의 입장에서 물이 새듯 여기저기서 분산되어 얌체공 같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 같군요.
작업에 대한 가끔 회의감도 들고요..
하부처리 후 바로 차량이 좀 무거워진 느낌이 들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약간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토,월요일 운전 후, 금요일 다시 운전함) 바닥 중간에 배기음과
뒷차축에서 쿨렁거리는 원초적인 큰 소리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다른 잡 소리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엔진 좀 가열되고 노면고른 도로에서 70~90Km/h, 2000~2200rpm사이로 달리면
전과 많이 차이납니다. 하지만 원초적으로 순정클릭의 방음처리가 미약하여
클릭은 클릭일 수 밖엔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가끔 에쿠스가 되고 싶은.. ㅋㅋ
정신없을 정도로 시끄럽던 제 차가 이 정도 보완된 것에 어느정도 만족입니다. ^^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친절을 배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찾아갈 지도 모르니 기다려주세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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