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식 싼타페를 12년 30만키로 몰고, 이번에 싼타페를 재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당초에는 K7을 살까 하다가 엄청난(?) 할인금액에 급뽐뿌가 와서 질렀는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차가 많이 좋아졌네요^^
경유차의 진동이나 소음에는 이미 익숙해져 있었고, 지난번 차에도 방음처리를 했었기 때문에 방음을 할 생각이 있었지만...다만 오디오를 설치해야 해서 오디오 업체에서 해주는 방음을 할까 전문업체에 의뢰를 할까 고민 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전문업체에 맡긴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100%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하체에서 오는 둔탁함, 차량 전체에 울리는 소음/진동이 많이 감쇄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소리가 좀 멀어진거죠. 인터넷 보면 세단 수준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절대 그 수준으로는 갈 수 없구요 (그런걸 원하시는 분들은 RV를 사면 안되겠죠^^) 소리가 소음이 아닌 기분 나쁘지 않은 중저음으로 변하니 저는 100% 만족입니다.
타이어에도 사장님의 조언으로 라이드온이라는걸 했는데, 지금 느끼는게 방음효과인지 라이드온 효과인지는 모르겠네요.
언더코팅은 처음 한 건데 이거야말로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구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처음에 차를 지하 주차장에 넣었는데 냄새가 심하네요. 외부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3~4일 정도는 냄새 많이 납니다. 일주일정도 지나면 냄새도 빠진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장님 수고하셨구요. 나중에 엔진오일 갈 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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