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날 방음작업을 한 프리우스 오너입니다. 프리우스는 연비도 최고고 내구성도 좋아서 정말 마음에 드는 차인데 한 가지 단점은 하부 소음이죠.
몇달간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이곳에서 하게 되었는데 이 선택이 최선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사장님이 생각보다 젊어서 놀라기는 했지만 장삿속 없이 사람을 대하는 언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주일은 지나야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편안히 기다렸습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거의 3주일 만에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후기를 쓰는 이유는 누군가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저는 냉정한 사람입니다. 누구의 부탁으로, 아니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남자의 자존심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확실히 소음이 줄었습니다.
앞쪽 휀다와 도어, 그리고 운전석과 조수석 바닥 밑, 그리고 풍절음까지 했습니다. 둘째날까지는 큰 효과는 느끼지 못했고 1주일 정도 지나니까 점점 효과가 커지더군요. 약 3주가 지난 지금은 만족합니다.
소음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추측해보건대 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방음 작업 후 소음 감소를 글로 나타내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이건 느낌이니까요. 굳이 표현하자면, 바로 무릎 앞에서 나던 소음이 멀리 떨어져서 나는 느낌? 소음이 있긴 하지만 이불로 덮어놓은 듯 해서 한결 편안해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시멘트 도로나 아스콘이 많이 떨어져 나간 낡은 아스팔트 도로에서 올라오는 드드드드드 하는 소리! 그 소리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방음했다고 소음이 없어지는 건 아니죠. 얼마나 그 소음에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운전할 만큼 소음이 감소하느냐 일 겁니다.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
방음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된다면 저는 과감히 이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해보는 방음이었지만 솔직히 이 정도면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에 관련된 어떤 것이든 최대한 이것저것 도와드리겠다고 언제든 방문하시라고 한 사장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물론 정당한 비용을 지불했지만 정성스럽게 잘 해 주신 것에는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문제로 도움 받을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조만간 다시 한 번 들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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